끊임없이 졸린 이유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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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웰수면센터 댓글 0건 조회 23,137회 작성일 19-09-07 10:57본문
성인 기준 6시간 이상의 수면을 했는데도 낮에 졸음이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몰려온다면
기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면증은 밤에 잠을 충분히 자도고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고 무기력감을 느끼는 것인데요.
한낮에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졸음'이 주된 증상입니다.
기면증 환자들은 보통 네 가지 증상을 보입니다.
첫 번째 주간 졸림증.
이는 갑자기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특히 수업 시간 회의 시간과 같은 지루한 상황에서 흔히 발생하며
심한 경우 말하는 도중 갑자기 잠들기도 합니다.
두 번째. 허탈발작.
화를 내거나 크게 웃을 때 갑자기 골격근의 힘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심한 경우 몸 전체 근육의 힘이 빠져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 번째 수면마비.
흔히들 말하는 가위눌림 증상으로 의식은 깨어 있지만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네 번째 환각 증상.
잠에서 깬 후에도 계속 꿈을 꾸는 것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기면증의 원인은 뇌에서 수면을 조절하는 하이포크레틴이 적어지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 물질은 뇌의 시상하부에서 생성되는 신경전달물질이자 세포입니다.
각성 상태와 렘 수면의 주기에 관여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전에는 뇌에서 하이포크레틴이 많이 분비되어 잠에서 깨어난 상태를 유지하고,
밤에 되면 분비가 적어지면서 잠들게 됩니다.
그런데 하이포크레틴을 생성하는 세포가 줄어들면서 충분한 양이 생성되지 않아
만성적으로 참기 힘든 졸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유전, 두부외상,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유전적 요인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 40%의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기면증의 검사는 수면다원검사를 통해서 본인의 수면패턴을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의 여부와 종류를 파악하는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수면 무호흡증과 기면증의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여
기존 70만 원 정도의 부담스러웠던 비용이 11만 원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기면증은 한 번 진단되면 거의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약물치료와 행동 변화가 주 치료법으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고
일상 행동의 변화를 병행해야 합니다.
주간 졸음을 줄이기 위해 기상 후 5시간 간격으로 10~20분 정도 낮잠을 자면 좋습니다.
또한 식이요법도 중요합니다.
탄수화물은 기면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많은 양의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더 웰 병원은 환자분의 기면증 치료를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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